
역사 순회중 심장병과 부정맥으로 쓰러진 고객을 발견한 신해운대 역장은 지체없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119가 도착할 때 까지 응급조치를 계속했다.
응급조치로 의식을 회복한 고객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열흘간 치료와 수술을 마치고, 퇴원하자마자 제일먼저 신해운대역을 방문해 “정신이 없어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했다. 초기에 잘 조치해주신 덕분에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국철도는 고객 응대 직원들의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소방서‧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매 분기 자체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이재만 신해운대역장은 “평소 주기적으로 받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모의 훈련 덕분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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