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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수사과 경제범죄수사팀 16명 특진

경제범죄수사활동, 전세사기 특별단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

2023-12-27 09:54:35

대구경찰청 청사 전경.(사진제공=대구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대구경찰청 청사 전경.(사진제공=대구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경찰청(청장 김수영)은 2023년 한 해에만 경찰서 수사과 내 경제범죄수사팀 수사관 16명이 특별승진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①경찰청에서 실시한 ‘전국 경찰관서 경제범죄 수사활동 평가’에서 10명, ②‘전세사기 특별단속 평가’에서 2명, ③‘대구경찰청 자체 경제범죄 수사활동 평가’에서 3명, ④‘대구경찰청 정기 특별승진 심사’에서 1명이 특진했다.
계급별로는 경위에서 경감이 1명, 경사에서 경위 7명, 경장에서 경사 7명, 순경에서 경장 1명이며, 관서별로는 동부·수성경찰서 경제팀에서 4명, 성서경찰서 3명, 달성경찰서 2명, 중부·서부·달서경찰서 각 1명이다.

□ 경제범죄수사활동 평가(13명 특진)

2022년부터 경찰청에서 시행 중인 ‘경제범죄 수사활동 평가’는 민생과 밀접한 경제범죄수사에 있어 신속성과 완결성 높은 수사를 구현하기 위해 전국 경찰관서 경제범죄수사팀을 대상으로 사건처리건수, 평균처리기간, 요구요청 비율, 피해회복 사례 등수사의 양과 질에 대한 다면적인 팀 평가를 통해 우수 수사팀을 선발하고, 선발된 우수수사팀 중 기여도가 높은 수사관을 특진자로 선발하는 제도이다.

또한 특진한 수사관은 일정기간 의무적으로 경제팀에 근무토록 하여 포상 효과가 수사팀의 전문성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내 경제범죄수사팀은 34개 팀으로, 전국 대비 3.3%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우수수사팀 선정비율은 6.4%로, 이는 경찰청 평가에서 ‘다수·신속한 사건처리’, ‘우수한 수사완결성’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이다.

□ 전세사기 특별단속 평가(2명 특진)

동부서 경제팀은 무자본 갭투자 방법으로 다세대 주택을 매입, 17명의 피해자로부터 보증금 16억 원을 가로챈 전세사기 피의자를 구속한 사건으로, 서부서 경제팀은 허위의 임대인과 임차인을 모집하여 금융기관으로부터 전세자금을 대출받는 작업대출 일당 7명을 검거(구속 3)한 사건으로 각각 특진했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형소법 개정 이후 기피부서인 경제팀에서 열심히 일해 준 수사관들에게 특진의 영예가 주어져 일선 수사관들의 사기가 많이 진작되었으며 향후에도 서민들에게 물질적·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주는 민생경제범죄에 대해서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수사로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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