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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비수기가 무색하다”…대형 건설사 ‘별들의 전쟁’ 브랜드 대전

2023-12-15 13:36:35

“분양 비수기가 무색하다”…대형 건설사 ‘별들의 전쟁’ 브랜드 대전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특정한 판매인의 제품 및 서비스를 구분하는 쓰이는 명칭, 기호, 디자인인 브래드가 ‘아파트’에도 적용된 지 20년이 지났다. 2000년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아파트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한 브랜드가 이제는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아 들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는 건설사들이 차별화된 평면과 특화설계를 내놔, 상품성이 우수해 수요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주택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높고 지역 시세도 리딩하는 경우가 많다
12월은 전통적으로 분양 비수기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올해 소화되지 못한 물량이 12월에 남아있고, 내년 1월에도 ‘아’하면 알 수 있는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 예정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023년 11월 아파트 브랜드평판 순위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아이파크, 롯데캐슬, 더샵, e편한세상, 래미안, 위브, 자이, 우미린, 서희스타힐스, 한화포레나, 더플래티넘, 하늘채, SK뷰, 호반베르디움, 한라비발디, 데시앙, 코아루, 센트레빌, 동문굿모닝힐, 리슈빌, 스위첸, 벽산블루밍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23년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이다.

이런 가운데 올 연말과 내년 초에 나올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나와 눈길을 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에서 12월 ‘e편한세상’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주)디에이치프라퍼티원(시행)과 DL이앤씨(시공)는 12월 서울시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그란츠’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2층, 총 407가구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단지로, 전용면적 36~180㎡, 327가구 일반분양된다.

경기에서는 ‘롯데캐슬’, ‘자이’,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출격 준비 중이고, 인천에서는 내년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도 분양 예고돼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에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7개동, 전용면적 59~101㎡, 총 1051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 5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교통·교육·편의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주거 선호도 높은 안산 중심지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귀한 분양 물량이다.

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12월 광명5R구역을 재개발 하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총 2878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34~99㎡, 63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현대건설은 12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중심생활권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585가구 규모다. 뛰어난 거주 안정성이 장점으로 최대 10년 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 세금 납부 부담도 없다.
경기 용인에서는 GS건설이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한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을 12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100㎡ 총 472가구 규모다. 수인분당선 영통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삼성전자 본사인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삼성전자나노시티 기흥캠퍼스가 가까이 있어 통근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쌍용건설은 15일 견본주택을 열고 평택시 지제역 반도체밸리(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에서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134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바로 옆에 위치한 직주근접아파트로 지하철 1호선, SRT노선이 지나가는 평택지제역이 가까워 교통편의성이 우수하다.

인천에서는 DL건설이 내년 1월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AA-29블록에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동, 전용면적 84~119㎡, 총 7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미래가치 높은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메이저 브랜드 단지이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기대된다.

GS건설과 제일건설㈜이 내년 1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 11공구 내 5개 블록(Rc10~11블록, Rm4~6블록)에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가구(아파트 2728가구/오피스텔 542실) 규모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 84~208㎡, 2728가구며 오피스텔은 전용 39㎡ 단일면적에 542실로 구성된다.

지방에서도 ‘더샵’과 ‘자이’, ‘힐스테이트’ 등 10대 건설사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12월에는 충남 아산시에서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96㎡, 총 114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남에서도 내년 1월 ‘더샵’ 브랜드가 나온다. 최근 포스코가 투자를 결정한 전남 광양시에 나오는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으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59㎡, 총 925가구 규모다. 아름다운 가야산 조망이 가능하며 마동생태공원, 마동저수지를 누리는 광양시 최고의 주거 명당 자리에 위치한다.

GS건설은 경상북도 영주시 상망동일원에 ‘영주자이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8개동 전용면적 84~117㎡ 총 763가구 규모다. 19일 1순위청약 접수를 받는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범양건영이 공동 시공하는 광주광역시 북구 중외공원 특례사업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이 1월 분양 예정이다. 총 1466가구(2블록 785가구, 3블록 681가구) 규모로, 2개 블록 모두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157㎡의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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