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겨울철은 발전설비 증가와 발전기 정비 최소화 등으로 작년대비 공급능력이 증가하여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훈련을 위해 역대급 한파 및 산불에 의한 발전기 공급능력 감소 등 가혹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전력거래소와 한전, 전기안전공사, 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전력수급 비상단계별 대응절차를 훈련하고, ▲핫라인 등 비상연락망 ▲SMS·팩스를 통한 상황전파 등을 점검했다.
또한, 추가 예비자원 확보 조치로 ▲신뢰성DR(Demand Response) ▲석탄화력 발전기 출력상향 운전 ▲배전용변압기 탭 조정 ▲난방기 원격제어 및 ▲한전 각 지역본부와 순환단전 지시 프로세스를 점검했다.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오늘 훈련은 비상단계별 조치사항 및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올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한순간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고, 24시간 전력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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