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양성자 수는 앞서 올해 8월 2주차부터 10주 연속 감소했으나 지난주 11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양성자 추이는 늘 유행 주기를 탄다"며 "이번 증가 전환이 앞으로 시작될 겨울철 유행의 조짐인지, 아니면 '반짝'하고 끝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현재 면역력이 떨어졌을 수 있고,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던 사람들도 여전히 많아 (양성자 수가) 슬슬 늘어갈 때이긴 하다"며 "당장 증가세가 멈춘다고 하더라도 머지않은 시기에 겨울철 유행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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