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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우아한청년들-강남구청-딜리버리앤, 1인 취약가구에 기부 물품 전달 外

2023-10-16 17:25:25

[로이슈 편도욱 기자]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이 1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기부 물품 전달에 나선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이 16일 강남구청, 딜리버리앤과 ‘푸드마켓 내 집 앞 딜리버리 서비스’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아한청년들 김병우 대표이사, 강남구청 정헌재 부구청장, 딜리버리앤 변연배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푸드마켓 내 집 앞 딜리버리 서비스’는 이동에 제약이 있는 1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강남푸드지원센터의 기부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우아한청년들과 딜리버리앤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집 앞까지 배달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우아한청년들은 원활한 배달이 이뤄질 수 있도록 물류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구청이 강남에 거주하는 1인 취약가구 가운데 250가구를 선정하면, 딜리버리앤의 배달종사자가 월 1회 서비스 대상자 집 앞까지 직접 기부 물품을 배달하고 안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딜리버리앤’은 지난해 7월 배달종사자를 정규직 채용하려는 목적으로 출범한 우아한청년들의 자회사로, 현재 30여 명의 배달종사자들이 직고용 형태로 배달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딜리버리앤 배달종사자 대부분이 별도의 배달료를 받지 않고 기부 물품 전달에 나선다. 사업은 다음 달 한 달간의 시범 사업 기간을 거쳐 내년에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김병우 대표이사는 “우아한청년들의 물류 인프라를 통해 취약가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자립준비청년 위한 지원 전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아동복지시설 퇴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했다고 16일(월),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의 자립준비청년 건강·자립지원 사업은 자립 준비 청년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남촌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행정기관과 관계기관의 추천 등으로 선정된 지역사회 자립준비청년 50명에게 주방용품과 건강식품(영양제 세트, 홍삼 세트)를 전달하고 20주 동안 주 1회 식생활 건강을 위한 밀키트를 지원했으며, 적십자봉사원과의 1:1 결연 활동으로 일상생활 지도와 안부 확인을 실시했다.

이귀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진지구협의회 회장은 “적십자봉사원들의 1:1 결연 활동이 홀로서기에 나선 청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 더욱 관심을 가지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 대구 달서구와 청소년 문화 교류
광주 북구는 자매도시인 대구 달서구와 함께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양 지역 청소년 40명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역사, 문화를 체험한다.

북구를 방문하는 달서구 청소년들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한국가사문학관, 광주패밀리랜드·우치동물원 등을 둘러보고 각종 부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영호남 청소년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 간 상생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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