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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18일부터 가정폭력 사전 차단 및 피해자 보호 추진

2023-09-17 12:03:27

(사진제공=대구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대구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경찰청(청장 김수영)은 9월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16일간 가정폭력 범죄 사전 차단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추석 명절 가정폭력 대응강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일 평균 가정폭력 사건 신고 건수가 전체 기간 대비 대폭 증가(33%~56%↑)함에 따른 조치다.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785가정)을 대상으로 전화 연락 및 주거지 방문 등 전반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재범 위험성을 진단하고, 피해 사례 발견 시 적극적인 사법처리 및 피해자 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김수영 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평소 대비 높게 발생하는 만큼 사전 재범 위험성을 진단하고, 경찰력을 총동원하여 신속 · 엄정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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