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양 기관이 우리 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식재료 사용을 확대하고, 외부식당 이용 시 수산물 취급점을 우선 이용하기로 하였다. 기보는 본점과 전국 영업점에 직원 약 1,500명이 근무하고 본사 건물 내에는 구내식당을 별도 운영 중에 있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수산업계 지원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행사 기념품·선물 등 구매 시 수산제품을 활용하며, 각종 수산물 할인행사를 직장 내에 적극 홍보하여 참여를 유도하고,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같이 실시해 나가기로 하였다.
협약 체결 후 양 기관 관계자 등은 부산 자갈치시장으로 이동하여 직접 수산물을 구매하는 등 지역사회 목소리를 청취하고, 구매한 수산물로 오찬을 함께 하였다.
이종배 기보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은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에 부산지역 소재 공공기관이 힘을 모은 첫 번째 협약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는데 일조를 하겠다”며, “특히, 본점이 있는 부산지역 수산업계에 피해가 없도록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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