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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슈] 알바몬 "알바생 10명중 7명 ‘알바비 보릿고개 겪어’" 外

2023-08-18 09:58:36

[IT이슈] 알바몬 "알바생 10명중 7명 ‘알바비 보릿고개 겪어’"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아르바이트 근로자 10명중 7명이 알바비를 받은 후 다음 급여를 받기 전에 ‘알바비 보릿고개’를 겪는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알바생 140명에게 ‘현재 알바비는, 급여를 받은 후 다음 급여일 전까지 사용하기에 충분한가’ 물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7.1%가 ‘다음 알바 급여를 받기 전에 이미 소진된다’고 답했다. 반면 ‘쓰고 남을 정도로 여유롭다’는 답변은 22.9%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즉 알바생 10명중 7명 이상이 알바비를 받은 후 다음 급여를 받기 전에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시기인 ‘알바비 보릿고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알바생들에게 알바비가 모두 소진되는 시기를 한 달 기준으로 답하게 한 결과 평균 20.7일로 집계됐다. 알바 급여를 받은 후 평균 20일이 지나면 ‘알바비 보릿고개’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알바비 보릿고개가 시작되면 알바생들은 ‘비상금’을 사용하거나 ‘무지출’로 버틴다고 답했다. ‘알바비를 모두 쓴 이후 발생하는 지출을 어떻게 충당하는가’ 조사한 결과 ‘비상금을 사용한다’는 알바생이 26.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음 알바비를 받을 때까지 지출을 하지 않는다’는 즉 무지출로 버틴다는 응답자도 13.9%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신용카드를 사용한다(13.3%)는 △가족에게 생활비를 빌린다(8.4%) 순의 답변이 있었다.

다음 알바비를 받기 전에 알바비를 모두 소진하는 이유로 알바생들은 ‘높은 물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다음 급여를 받기 전에 알바비를 모두 소진하는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식비나 교통비 등 기본 물가가 높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5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월세 등 주거비로 드는 비용이 많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8.0%로 다음으로 높았다. 이 외에는 △부모님께 용돈을 받지 않고 알바비로만 생활하고 있어서(18.5%) △학원비, 교재비, 등록금 등 교육비 지출이 많아서(13.9%) △가족의 생활비를 보태야 해서(10.2%), 본인이 계획적인 소비를 하지 못해서(10.2%)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

◆쎄보모빌리티, 2025년 인도네시아서 전기차 생산한다

초소형 전기차 업계 국내 1위 쎄보모빌리티(대표이사 박영태)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쎄보모빌리티는 오는 2025년부터 전기차 생산과 판매를 시작하기 위해 올 하반기 내에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공장 부지 계약을 마무리한다. 전략 차종도 ‘4인승 저속 전기차’와 ‘소형 SUV 전기차’로 확정했다.

인도네시아는 태국에 이어 동남아에서 2위의 자동차 제조국이며 판매량은 1위다. 전기차 시장은 정부의 보급확산 의지가 강해 동남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유망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산 부품(TKDN) 사용 비율을 만족시킨 전기차를 대상으로 부가가치세 11% 중 10%를 올 3월부터 보조하는 등 다양한 보급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다. 때문에 쎄보모빌리티는 전략 차종과 특화된 시장 조기 진출로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쎄보모빌리티는 지난 7월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1대 주주가 된 바이루트와 2대 주주가 된 캠시스가 전기차 사업에서 시너지를 발휘하며 그 출발점이 된 인도네시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사측은 인도네시아 소비자와 기업 대상 시장조사를 통해 현지 기호에 부합하는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본 차종은4인승 저속 전기차와 현지 라이드 헤일링[1] 시장을 겨냥한 소형 SUV 전기차 두 가지며, 4인승 저속 전기차는 설계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울산에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18일 오전 7시 10분을 기해 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계곡물 및 하천 범람 등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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