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대회에서 마산세관의 서장길 주무관은 마산지역의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석탄 미분기(Pulverizer), 가스터빈 등 과세가격 기준 7천만 달러 상당의 고가 수입 물품 품목분류 오류를 확인하고 안내해 기업의 자율적인 치유를 지원했다.
또한 양산세관의 임정주 주무관은 수입된 타이벡(Tyvek) 부직포 제품의 분석을 통해 확인된 품목분류 정보를 기업에 안내해 수입신고 오류 등으로 인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부산세관 이해정 주무관은 조업용 전자부표 품목분류 오류를 치유하고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신생기업에 도약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활용된 관세청의 ‘납세신고 도움정보 서비스’는 모든 수입업체가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접속 후 조회 가능하며, 세부 납세 진단 서비스 등 상담을 원하는 경우 기업의 주소 관할지 세관에 문의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모든 수출입 기업이 제공받을 수 있으며, 세부 납세 진단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수입금액 300억원 이하)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납세신고 도움 정보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기업의 수출입 신고현황(납세⋅환급실적, FTA 적용실적 포함), 납세 유의사항(외환지급내역, 품목분류 등), 납세진단 유형별 유의사항(무상수입, 가산요소 등) 및 기타 안내사항(절세 팁)으로 구성된다.
기업이 납세신고 도움 정보를 활용하여 오류를 치유할 경우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발급 허용, 수출입신고 오류점수 면제, 납부 기한 연장 허용, 분할납부 허용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본부세관장은 “납세신고 도움 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활용하여 납세신고에 어려움이 있는 수출입 기업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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