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은 상호협력 강화와 범죄 피해자 지원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전화금융사기·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고 DGB대구은행 산하 181개 지점 중 전화금융사기·전세사기 예방 우수지점에 대해 대구경찰청과 공동 명의로 인증서를 수여키로 했다.
또한 DGB대구은행에서 1천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들에게 지원키로 했다.
대구경찰청이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연중 상시 단속과 다양한 예방·홍보활동 결과, 대구 지역 기준 2021년 1,011건(233억원)이던 전화금융사기 발생건수가 2022년 593건(102억원)으로 감소했고 2023년(6월 기준)에도 동기간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22년 7월 25일부터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통해 악성 임대인 등 152명을 검거, 16명을 구속했다.
DGB대구은행은 대구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최근 3년 동안 272건(73억원)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고,「금융안전테마역사」조성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동참해 지역민들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힘써 왔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향후에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전화금융사기와 전세사기 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 사고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구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화금융사기·전세사기 피해 근절을 위해 대구경찰청과 상호 정보공유 및 홍보활동 등 협력을 강화하여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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