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와 ㈜SR은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추석 前 수서發 여수行 전라선 SRT 운행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김회재 의원에게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와 ㈜SR에 따르면 전라선 SRT 상·하행선은 오전 오후 각각 1회씩 총 4회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SR은 전라선 SRT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8월 중 전라선 SRT 예약이 가능토록 예약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언급했다.
SRT 전라선 투입으로 그간 불편한 환승을 감수해야 했던 전남 동부권, 수도권 동남부 전라선 이용객들의 교통 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前 정권 시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상임위에서 전라선 SRT 투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 당시 국토부 장관을 설득해 전라선 SRT 투입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전라선 SRT 투입 등 전남·여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고, 올해 2월엔 한덕수 국무총리에게도 전라선 SRT 운행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나서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김회재 의원은 “여수시민의 하나 된 힘으로 여수시민과 전남도민들의 숙원사업인 전라선 SRT 투입 결실을 이뤄냈다”며 “하나 된 여수 담대한 도전을 향해 여수시민들의 손을 맞잡고 함께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전라선 고속화 사업,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금오대교 건설, 여수공항 활성화,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 등 여수를 남해안 남중권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숙원 과제들도 충실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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