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서민을 위한 제도라는 점에서 시행 전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동백패스'란, 부산에 등록된 버스(시내버스, 마을버스)와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월 4만 5천 원 이상 이용하면 월 9만 원까지 초과 사용액(최대 4만 5천 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단 2000번 버스는 제외. 2인 이상 승차시 환급대상에서 제외되고 1인 승차시만 환급대상으로 인정된다. 청소년 요금은 환급대상에서 제외되나, 추후 시스템 개발 등 개선을 통해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동백전 충전금으로 대중교통 이용요금 결제는 불가하다. 동백패스 서비스 중도해지 시 당월 대중교통 이용실적은 소멸되어 받을 수 없다.
기존 부산은행, 하나카드, NH농협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나, 8월 1일부터는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 우선 사용 가능하다. 하나카드와 NH농협은행 동백전 카드는 전산 시스템 개발 등에 따라 10월 중 오픈해 이용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존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을 경우, 8월 1일부터동백전 앱에서 동백패스 사용 등록 후 기존 카드를 이용하면 되고,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을 경우,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신분증 필요) 5분 내로 발급받을 수 있다. 동백전 앱을 통해 신청할 시 발급까지 4~7일 정도 소요된다.
시는 카드발급 수요가 집중될 것을 대비해 부산은행 영업점 내 특별창구와 이동점포(버스 3대) 등을 운영해 카드발급에 불편함이없도록 할예정이다. 이와 함께 2030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며, 신규‧기존 고객 각 2,030명을 대상으로 동백패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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