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정부부처·지자체

경기도, '통합방위태세 확립' 2023년 화랑훈련 실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 및 군사작전 지원 수행 능력 배양

2023-06-12 16:51:23

경기도청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청 전경
[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화랑훈련’을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능력을 증대하고 군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격년제로 실시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이다. 적 침투·도발 대응, 국가중요시설 및 도시기반시설·다중이용시설 방호 훈련 등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지상작전사령부 통제 아래 경기도내 민·관·군·경·소방 등 국가방위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방위 작전계획의 시행절차 숙달과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12일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관으로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을 소집해 통합방위사태 선포를 위한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수도군단장이 상황 설명과 함께 통합방위사태 선포를 건의하고, 이에 대해 협의회 심의를 거쳐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하게 된다. 통합방위사태가 선포되면, 통합 방위작전 및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청 내에 ‘통합방위지원본부’가 설치되어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훈련으로는 도내 국가중요시설을 중심으로 자체 방호 계획 점검 및 군·경·소방과의 유기적인 통합상황 조치와 전시 전환 국면 및 전면전 시 미사일 공격에 따른 통합피해복구, 중요시설 방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북한 정찰위성 발사 및 무인기 침투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불안정한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화랑훈련 기간에는 다양한 실제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이 실시됨에 따라 지역 내 테러, 폭발물, 거동이 수상한 자 등 발견 시 군부대, 경찰, 소방에 신고해야 한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