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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한국P&G, 지속가능한 지구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전과정 평가’ 제시 外

2023-04-25 17:27:54

[생활경제 이슈] 한국P&G, 지속가능한 지구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전과정 평가’ 제시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P&G가 ‘2023 한국P&G 환경 지속가능성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전과정 평가(Life Cycle Assessment, 이하 LCA)’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한국P&G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LCA를 상세히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P&G의 노력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이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허탁 건국대학교 화학공학부 명예 교수·한국환경한림원 회장, 예현숙 한국P&G ESG 리더·대외협력본부 상무, 양지안 서울녹색구매지원센터 센터장이 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글로벌 환경 지속가능성 트렌드와 LCA의 개념 ▲글로벌 소비자 인식과 P&G의 노력 ▲소비자의 일상 속 실천 방안 등 세 개의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졌다"라고 전했다.

이날 첫 발표자로 나선 허탁 명예 교수는 먼저 글로벌 환경 지속가능성 동향을 소개했다. 최근 다양한 사회 이슈 중에서도 자원 고갈, 기후 변화, 환경 오염 등 환경 문제가 특히 주목을 받고 단순히 탄소 감축을 넘어 탄소 중립이 화두라고 말했다. 진정한 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생산-소비-폐기’로 구성된 기존의 선형 체계에서 ‘생산-소비-수거-재활용’이 반복되는 순환 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교수는 순환 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LCA를 소개했다. LCA는 ▲원료 수급 ▲제조 ▲포장 ▲운송 ▲사용 ▲폐기 등 제품 모든 과정의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측정하고 평가해 이를 개선해나가는 접근법이다. 제품의 전 생애 주기를 바라본다는 점에서 기존 환경 담론 대비 포괄적이며, 가장 개선이 필요한 단계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다. 그는 “사업장 및 공급망 내 탄소 배출만을 관리하던 기존 정책과 달리,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사용 단계와 폐기까지 아우르는 제품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환경 정책이 도입되고 있는 것이 글로벌한 트렌드”라고 덧붙였다.

한국피앤지는 “생활을 통해 지구를 혁신하는 힘”이라는 비전 아래 설정한 환경 지속가능성 목표와 진행 중인 노력을 공유했다. 지난 2021년, P&G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 0’을 목표로 하는 ‘넷제로 2040’을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LCA 관점에서 노력해오고 있다. 즉, 원료 수급부터 폐기까지 제품의 전과정을 검토하고, 탄소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한국피앤지 예현숙 상무는 “기후 위기에 보다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전과정을 바라보는 LCA 관점에서 환경영향을 평가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소비자들이 매일 사용하는 생활용품을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피앤지는 생활 속 작은 행동들이 어떻게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소비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BS교향악단–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KBS교향악단(사장 한창록)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진흥원’)은 4월 25일(화) 상암동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상호 협력 증진을 통한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의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 자리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건강한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올해로 13주년을 맞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범국가적으로 육성,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지역에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전국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컨퍼런스와 연계한 기획 공연을 함께 추진하며, 양 기관의 중장기적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전략적 사업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동아대병원, 첨단 핵의학 영상진단 장비 SPECT-CT 도입

동아대병원은 단일광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SPECT)과 컴퓨터단층촬영(CT)을 결합한 첨단 핵의학 영상진단 장비인 GE사 NMCT 870DR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는 SPECT-CT 기기 중 가장 최신 장비이며, 부울경에서는 동아대병원이 처음 도입했다.

SPECT 장비는 핵의학 영상 검사 장비로 뼈, 심장, 뇌, 폐, 간담도, 신장, 갑상선, 부갑상선 등 여러 장기의 생리학적 기능의 이상 여부를 평가하는 데 이용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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