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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SK스퀘어 사외이사, 해외 투자유치 나섰다 外

2023-03-24 10:01:49

[산업 이슈] SK스퀘어 사외이사, 해외 투자유치 나섰다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SK스퀘어는 사외이사들이 영국 런던을 방문해 ‘픽텟자산운용(Pictet Asset Management)’, ‘피델리티자산운용(Fidelity International Limited)’ 등 5개 해외 유수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잇달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SK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투자 설명회에 참석한 SK스퀘어 사외이사는 강호인 이사회의장, 박승구 사외이사다"라며 "강호인 이사회의장은 기획재정부 차관보, 국토교통부장관 등을 역임했다. 박승구 사외이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한국 대표를 맡는 등 업계에서 손꼽히는 투자 전문가다"라고 전했다.

SK스퀘어 사외이사들은 투자기관과 만나 SK스퀘어의 투자 성과, 향후 전략, 주주총회 안건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스웨덴 발렌베리家의 최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EQT파트너스와 함께 SK쉴더스를 공동 경영하게 된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SK스퀘어의 외국인 지분율이 2022년 2월 37%에서 2023년 2월 43%로 상승하는 등 회사에 대한 외국인 주주의 관심이 지속 높아지고 있음을 알렸다.

SK스퀘어는 2021년 회사 설립 이후 이사회 중심의 선진화된 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사외이사들의 권한과 역할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우선 사외이사들의 IR 행사 참여를 보다 확대해 이사진과 주주 간의 소통을 늘리고 있다. 주주들의 의견을 이사회에 공유하고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해 주주친화적 경영을 실천하려는 취지다. SK스퀘어는 이번 해외 투자기관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사외이사들의 국내외 ‘NDR(Non Deal Roadshow)’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SK스퀘어 사외이사와 임직원들의 ‘대화의 장’도 꾸준히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SK스퀘어 사외이사는 지난해 토크콘서트를 주도해 임직원들과 투자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회사 비전을 논의한 바 있다. 올해는 ‘SK스퀘어 관계사 가치제고 방안’ 등에 대한 워크숍을 연간 시행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쌓은 사외이사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강호인 SK스퀘어 이사회의장은 "투자전문회사의 사외이사로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체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사회 역할 확대는 물론 주주,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연 "올해 전국 집값 3.3% 하락 전망

올해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주택 가격이 3.3%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4일 '주택시장 전망 및 주택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주택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한경연은 올해 전국 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전국 3.3%, 수도권 2.9%, 지방 4.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불패'라고 여겨왔던 서울 강남지역(강남·서초·송파구) 주택 가격 역시 올해 2.7%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독일군, 호주서 자국 방산업체산 장갑차 100대 역수입

독일 연방군이 호주에서 자국 방산업체 라인메탈이 생산하는 장갑차 100대를 역수입한다.

독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독일 연방군 현대화를 위해 조성한 특별기금 1천억유로 중 180억유로(약 25조2천억원)를 투입해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이 호주 현지에서 생산하는 다목적 장갑차 '복서' 100대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독일 ntv방송 등이 전했다.

당초 라인메탈은 호주 브리즈번에 세운 공장에서 호주군에 납품할 군용 차량 생산할 예정이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늘어난 독일군의 군비 증강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곳에서 생산하는 장갑차를 독일군에 먼저 납품하기로 했다.

팻 콘로이 호주 국방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양국 정부의 이같은 합의는 독일과 가치협력국인 호주간 깊은 신뢰에 기반한 협력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 성명에는 토마스 히췰러 독일 국방부 차관이 서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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