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소비자들이 신선한 고품질 돼지고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3월 1일(수)부터 5일(일)까지 5일간 ‘삼겹살 데이’ 행사를 진행, 통합 소싱한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각 100g)’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반값 행사는 롯데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 시너지가 발휘된 좋은 예다"라며 "먼저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의 돼지고기를 선보이기 위해 롯데마트와 슈퍼는 역대 최대 행사 물량 약 500톤을 통합 소싱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라고 전했다.
이는 각 사업부가 개별 소싱한 경우와 비교해 50% 이상 증가한 물량으로, 확보한 원물을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가공해 유통단계를 줄여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기존에는 두 사업부가 제각기 다른 파트너사를 운영했지만, 통합 소싱으로 모든 파트너사와 거래하며 파트너사가 보유한 농가를 최대한 활용한 점이 주요했다.
롯데마트와 슈퍼 축산MD(상품기획자)는 늘어난 물량으로 인한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3개월 간 전국에 위치한 파트너사의 도축장과 농장을 직접 살폈다. 겨울철 돼지는 지방 함량이 높아 비계가 두텁게 형성되기 때문에, 지방 함량이 낮은 우수한 돼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특히 통합 소싱으로 추가된 신규 농장은 일주일 단위로 방문하며 돼지의 상태를 점검하고 파트너사와 농장주에게 피드백을 제공했다.
롯데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함과 더불어 더불어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영업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도축 시 부위별 발생하는 양은 정해진 반면 삼겹살, 목심 등 몸통 외 나머지 부위는 선호도가 낮아 재고 부담이 발생한다. 통합 소싱으로 인한 파트너사의 판로 확대는 이전보다 비선호 부위의 재고 소진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슈퍼와 통합 소싱한 ‘미국산 소 냉동 LA식 갈비(100g)’를 3월 1일(수)부터 5일(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 1990원에 판매한다. 명절 이후 시세 저점을 빠르게 파악한 후 약 200톤 물량을 대량 매입해 반값 행사를 선보일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간편하게 LA식 갈비를 즐길 수 있도록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협업해 ‘청정원 갈비 양념 소스(280g)’ 5만개를 준비, 3만원 이상 구매한 오프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이승현 롯데마트 축산팀MD(상품기획자)는 “파격적인 삼겹살 데이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의 시너지가 잘 발휘되었기 때문이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가격 부담은 덜고, 축산 농가도 도울 수 있도록 통합 소싱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고엘앤에프, 2/1~2/15 자사 온오프라인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매출 트렌드 분석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엘앤에프가 패션 플랫폼 ‘하고(HAGO)’와 오프라인 편집숍 ‘하고하우스’의 최근 2주 간(2/1~2/15) 매출을 분석한 결과 조거팬츠, 트레이닝복 등 원마일웨어가 강세를 보였던 지난해 봄과는 달리, 화사한 봄 분위기를 강조한 외출용 아이템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엔데믹과 일상 회복으로 외출 및 야외활동에 봄맞이 옷쇼핑의 포인트가 맞춰진 탓으로 풀이된다.
하고엘앤에프의 온오프라인 채널 내 상위권을 기록 중인 디자이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올 봄 2030대 여성복 패션 트렌드 흐름을 살펴본다
올 봄에도 Y2K 패션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에는 Y2K스타일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뉴진스룩’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관련 스타일의 아이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블록코어’ 패션은 뉴진스, 블랙핑크 등 아이돌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으며 올해 주요 패션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스포티한 무드와 유니폼 져지 디자인을 갖춘 배드 블러드 ‘스포츠 클럽 져지 롱 슬리브’는 블록코어 대표 아이템으로 높은 호응을 얻으며 플랫폼 하고 내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스커트와 부츠컷 셔링 레깅스가 레이어드된 오호스의 ‘랩 오버 트럭 팬츠’도 유니크한 스타일로 상위 7위에 랭크되는 등 고객 반응이 뜨겁다.
Y2K 패션을 대표하는 아이템 중 하나인 데님 팬츠 역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1월부터 2월 중순 내(1/1~2/20) 하고 플랫폼 내 데님 카테고리 판매율은 전년 대비 236%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빈티지한 워싱과 짧은 기장감으로 레트로 감성을 더한 엘런아크의 ‘뉴 슬림 스트레치 스판 데님 팬츠’는 최근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배우 전도연이 착용하며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 ‘과잠’으로 불리는 바시티 재킷도 꾸준히 인기다. 마뗑킴이 선보인 ‘라운드 스티치 바시티 점퍼’는 출시 직후부터 높은 인기를 얻으며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내달 9일까지 모집
서울시는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40명을 27일부터 3월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운영된 외국인주민 살피미는 외국인이 서울에서 살면서 겪는 생활 불편 사항 개선을 건의하고, 다문화가족 정책을 제안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서울에 산 지 1년 이상 되며 한국어 또는 영어 구사가 가능한 귀화인·외국인·결혼이민자면 지원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반값 행사는 롯데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 시너지가 발휘된 좋은 예다"라며 "먼저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의 돼지고기를 선보이기 위해 롯데마트와 슈퍼는 역대 최대 행사 물량 약 500톤을 통합 소싱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라고 전했다.
이는 각 사업부가 개별 소싱한 경우와 비교해 50% 이상 증가한 물량으로, 확보한 원물을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가공해 유통단계를 줄여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기존에는 두 사업부가 제각기 다른 파트너사를 운영했지만, 통합 소싱으로 모든 파트너사와 거래하며 파트너사가 보유한 농가를 최대한 활용한 점이 주요했다.
롯데마트와 슈퍼 축산MD(상품기획자)는 늘어난 물량으로 인한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3개월 간 전국에 위치한 파트너사의 도축장과 농장을 직접 살폈다. 겨울철 돼지는 지방 함량이 높아 비계가 두텁게 형성되기 때문에, 지방 함량이 낮은 우수한 돼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특히 통합 소싱으로 추가된 신규 농장은 일주일 단위로 방문하며 돼지의 상태를 점검하고 파트너사와 농장주에게 피드백을 제공했다.
롯데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함과 더불어 더불어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영업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도축 시 부위별 발생하는 양은 정해진 반면 삼겹살, 목심 등 몸통 외 나머지 부위는 선호도가 낮아 재고 부담이 발생한다. 통합 소싱으로 인한 파트너사의 판로 확대는 이전보다 비선호 부위의 재고 소진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슈퍼와 통합 소싱한 ‘미국산 소 냉동 LA식 갈비(100g)’를 3월 1일(수)부터 5일(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 1990원에 판매한다. 명절 이후 시세 저점을 빠르게 파악한 후 약 200톤 물량을 대량 매입해 반값 행사를 선보일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간편하게 LA식 갈비를 즐길 수 있도록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협업해 ‘청정원 갈비 양념 소스(280g)’ 5만개를 준비, 3만원 이상 구매한 오프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이승현 롯데마트 축산팀MD(상품기획자)는 “파격적인 삼겹살 데이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의 시너지가 잘 발휘되었기 때문이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가격 부담은 덜고, 축산 농가도 도울 수 있도록 통합 소싱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고엘앤에프, 2/1~2/15 자사 온오프라인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매출 트렌드 분석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엘앤에프가 패션 플랫폼 ‘하고(HAGO)’와 오프라인 편집숍 ‘하고하우스’의 최근 2주 간(2/1~2/15) 매출을 분석한 결과 조거팬츠, 트레이닝복 등 원마일웨어가 강세를 보였던 지난해 봄과는 달리, 화사한 봄 분위기를 강조한 외출용 아이템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엔데믹과 일상 회복으로 외출 및 야외활동에 봄맞이 옷쇼핑의 포인트가 맞춰진 탓으로 풀이된다.
하고엘앤에프의 온오프라인 채널 내 상위권을 기록 중인 디자이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올 봄 2030대 여성복 패션 트렌드 흐름을 살펴본다
올 봄에도 Y2K 패션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에는 Y2K스타일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뉴진스룩’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관련 스타일의 아이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블록코어’ 패션은 뉴진스, 블랙핑크 등 아이돌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으며 올해 주요 패션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스포티한 무드와 유니폼 져지 디자인을 갖춘 배드 블러드 ‘스포츠 클럽 져지 롱 슬리브’는 블록코어 대표 아이템으로 높은 호응을 얻으며 플랫폼 하고 내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스커트와 부츠컷 셔링 레깅스가 레이어드된 오호스의 ‘랩 오버 트럭 팬츠’도 유니크한 스타일로 상위 7위에 랭크되는 등 고객 반응이 뜨겁다.
Y2K 패션을 대표하는 아이템 중 하나인 데님 팬츠 역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1월부터 2월 중순 내(1/1~2/20) 하고 플랫폼 내 데님 카테고리 판매율은 전년 대비 236%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빈티지한 워싱과 짧은 기장감으로 레트로 감성을 더한 엘런아크의 ‘뉴 슬림 스트레치 스판 데님 팬츠’는 최근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배우 전도연이 착용하며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 ‘과잠’으로 불리는 바시티 재킷도 꾸준히 인기다. 마뗑킴이 선보인 ‘라운드 스티치 바시티 점퍼’는 출시 직후부터 높은 인기를 얻으며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내달 9일까지 모집
서울시는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40명을 27일부터 3월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운영된 외국인주민 살피미는 외국인이 서울에서 살면서 겪는 생활 불편 사항 개선을 건의하고, 다문화가족 정책을 제안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서울에 산 지 1년 이상 되며 한국어 또는 영어 구사가 가능한 귀화인·외국인·결혼이민자면 지원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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