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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케이옥션, 투게더아트 최대주주 지위 확보로 조각투자/STO 본격화 外

2023-02-10 18:20:34

[로이슈 편도욱 기자] ◆케이옥션, 투게더아트 최대주주 지위 확보로 조각투자/STO 본격화

케이옥션이 미술품 조각투자 전문회사의 최대주주에 오르며 새로운 아트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고 있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대표이사 도현순)은 미술품 조각투자 전문회사인 ‘투게더아트’의 지분 44.07%를 확보해 최대주주의 지위를 확보한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기존 케이옥션의 아트테크 자회사 ‘아트폼스’의 지분율 15.79%에 더해, 작가 매니지먼트 자회사 ‘아르떼케이’가 투게더아트의 지분 7.07%를 취득하고, 케이옥션이 직접 투게더아트의 주식 21.22%를 취득하며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금융위원회의 미술품 투자계약증권/토큰증권(STO) 합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에 발맞추어, 회사의 새로운 성장과 사업적 시너지,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투게더아트의 주식을 취득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투게더아트는 국내 최초의 아트테크 플랫폼 아트투게더를 운영하고 있다. 아트투게더는 고액 자산가 등 부자들의 전유물이었던 고가의 미술품을 만원 단위부터 소유권을 보유할 수 있는 공동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게더아트는 현재 NH증권과 MOU를 체결해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예탁결제원(KSD)가 주관하는 ‘토큰증권(ST) 협의회’에 미술품 관련 조각투자사업자로는 유일하게 참여가 예정되어 있다. 또 우수한 서비스 기술력과 사업성을 높이 평가받아 이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융규제당국(FINRA)로부터 토큰증권(STO)를 포함하는 크라우드펀딩 인가를 받은 글로벌 투자사 리퍼블릭(Republic)을 포함해 토니인베스트먼트, 브이원프라이빗에쿼티 등 총 3곳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 프리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케이옥션 도현순 대표이사는 “향후 투게더아트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자산성 있는 미술품에 대한 투자계약증권/토큰증권(STO) 발행을 준비하고, 케이옥션과 관계회사들이 쌓아온 전문성과 미술품 종합정보체계인 K-Office 시스템이 가진 신뢰성을 결합해 회사의 성장, 미술시장 참여자에 대한 신뢰의 보호, 나아가 한국 미술 시장 전체의 시장 규모 확대와 세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옥션, 50억 규모 자사주 매입 및 배당 통해 주주가치 제고 지속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대표이사 도현순)은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신영증권과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방법으로 진행되며 2023년 2월 10일부터 2024년 2월9일까지 1년간 매입할 계획이다. 밝혀진 자사주 취득 금액 규모를 2023년 2월 9일 케이옥션 종가에 비추어 보면, 추가로 취득이 예상되는 자사주 지분율은 약 2.77%이며, 2022년에 발표한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까지 합치면 합계 4% 이상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자산 규모의 증가, 풍부한 현금 유동성의 확보,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을 기초로 회사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이 이번 결정의 배경이다”라며 “급변하는 아트시장에 맞춰 신규 사업을 가속화해 앞으로도 주주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미술전문기획사 미우, 2023 엠플러스아트페어, 6월 15일 개최

미술전문기획사 미우가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M+아트페어를 개최한다.

2023 엠플러스 아트페어는 MBC PLUS와 미우가 공동 개최하며, 머큐리미디어랩이 주관하는 전시회다. ‘미술의 가치’를 테마로 한 이번 행사는 미술종사자 및 미술 애호가, 국내외 관람객, 국내외 컬렉터 등 여러 관람객들이 단순히 미술작품을 감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획을 선보일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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