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불꼬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운집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를 위해 주 행사장인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44명을 동원해 소방 안전관리를 하고, 행사장 주변에는 응급환자 발생에 즉각 대비할 수 있도록 구급대 등 차량 24대, 광안리해수욕장 해변로에는 테러대비 특수구조대를 배치한다.
동백섬, 마린시티, 이기대 등 관람위험지역 9개소는 소방력 203명, 장비 12대를 동원해 대비하고, 관람객의 이용이 집중되는 도시철도역사 6개소에 소방력 123명, 장비 7대를 동원해 대합실 내 진입통제 등 안전활동에 주력한다.
해상에서는 불꽃바지선 화재대응과 요트 등 소형선박 전복사고 대비 소방정 1대 및 구조정 2대(인원 13명)를 배치하고, 산불 우려 지역인 황령산에는 소방력 7명, 장비 2대를 동원해 산불화재 대응에 나선다.
이상규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축제인 부산불꽃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대원들의 통제에 적극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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