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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시대…입지·브랜드 탄탄한 아파트 걱정 ‘NO’

2022-10-24 10:58:01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 투시도이미지 확대보기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 투시도
[로이슈 최영록 기자] 금리인상 분위기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8월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경기가 침체되더라도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릴 것을 밝혔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우리나라에서도 기준금리가 오르는 추세다. 실제 지난 12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빅스텝(0.5%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기준금리를 3%로 올렸다. 미국이 지난 9월 추가로 자이언트 스텝(0.75% 기준금리 인상)을 하며 한미간 기준금리 역전현상이 일어나자 격차를 줄이기 위해 우리나라도 빅스텝을 단행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처럼 지속적인 금리인상과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으로 부동산 시장에서도 옥석가리기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매매시장에서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를 갖춘 단지는 견조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

일례로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광교(2012년 입주)’ 전용 120㎡의 경우 지난 7월 17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3월 거래된 가격(16억5000만원)과 소폭 오른 가격으로 불안한 시장 상황에도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이 단지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인 데다 e편한세상 브랜드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같은 이의동에 위치한 ‘광교 오드카운티(2012년 입주)’는 전용 121㎡가 올해 2월 14억85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 8월 전용 123㎡가 14억6000만원에 거래돼 소폭 하락했다. 단지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고, 브랜드도 상대적으로 열악해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분양시장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지난 5월 부산시 해운대구 반어동에 선보인 ‘센텀 아스트룸 SK VIEW’는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를 바탕으로 평균 75.6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단기간에 완판됐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동해선 부산원동역이 가깝고 무정초, 장산중까지 도보 통학 가능한 학세권 입지다. 여기에 반어동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인근 수영강시민공원에서 자전거도로, 산책로, 축구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입지적 장점이 많은 단지의 인기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브랜드 네임까지 갖춘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여전해 향후 내 집 마련 시 입지 및 브랜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롯데건설은 10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19㎡, 공동주택 584가구 규모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영화관, 은행, 병·의원, 식당 등이 위치한 천안종합터미널 상권과 두정역 상권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앞에 천안희망초가 위치한 초품아 입지도 갖췄다.

GS건설은 같은 달 대구시 남구 대명3동 뉴타운 재개발사업을 통해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를 공급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동, 총 20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46~101㎡, 1501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달구벌대로와 인접한 브랜드 대단지로 대구도시철도 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이 인근에 있으며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성당시장, 이월드 등 다양한 상업, 문화시설도 가깝다.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10월 대전광역시 서구 용문동에서 ‘둔산 더샵 엘리프’를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23개동, 총 2763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48~84㎡ 193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둔산 더샵 엘리프가 들어서는 용문동은 둔산 생활권을 누리는 지역으로 생활편의, 교육, 교통 등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자연환경도 풍부하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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