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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불안한 부동산 PF 적극 대응…전 지자체 보증 확약"

2022-10-23 15:43:44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을 비롯한 경제부처장들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 거시경제 금융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을 비롯한 경제부처장들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 거시경제 금융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최영록 기자]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증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해 모든 지자체가 보증 의무를 갖게 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과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부동산 프로젝트펀드(PF) 시장 불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모든 지자체가 매입 보증을 확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레고랜드 사업 주체인 강원도가 ABCP에 대한 보증 이행을 거부하면서 발생한 신용 경색상황에서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추 부총리는 “정상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차환 지원, 본PF 자금조달 애로 완화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 사업자 보증지원을 10조원 규모로 늘릴 것”이라며 “미분양 방지를 위한 규제 완화 등 PF시장 전반에 대한 지원방안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금융기관 등 시장참가자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장동향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대처하고 시장 불안을 조성하는 교란행위와 악성 루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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