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산업일반·정책·재계

대우조선해양, 그리스서 LNG운반선 2척 ‘마수걸이’ 수주

2022-01-06 18:02:33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사진=대우조선해양)이미지 확대보기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사진=대우조선해양)
[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2022년 임인년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5021억원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계약한 선박의 옵션물량이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Gas Management System)가 탑재돼 온실 가스의 주범인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호황 이었던 지난해 보다도 열흘 정도 이른 시점에 첫 수주에 성공해 올해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도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일감과 수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