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케미칼은 지난 1일 여수산단 내 신사업 부지에서 자회사 디렉스 폴리머(D-REX Polymer)의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상우 DL케미칼 부회장, 김만중 디렉스 폴리머 대표이사, 닉 파울러(Nick Fowler) 미 렉스텍(REXtac)사 CEO, 권오봉 여수시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DL케미칼에 따르면 디렉스 폴리머는 DL케미칼이 세계 3위 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Amorphous Poly Alpha Olefin, APAO) 생산 기업인 렉스텍 사와 함께 지난 9월 설립한 합작회사다. 디렉스 폴리머는 렉스텍 사의 기술을 바탕으로 2023년 상반기부터 4만톤 규모의 상업생산에 돌입하며, DL케미칼이 보유한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상우 DL케미칼 부회장은 “DL케미칼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지원 덕분이다”며 “DL케미칼과 디렉스 폴리머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디렉스 폴리머의 여수 산단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디렉스 폴리머의 성공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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