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선박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있는 것을 광안대교를 지나가던 차량이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신속히 경비함정 1척, 광안리파출소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사고현장으로 급파, 자체진화가 불가해 퇴선 후 해상에 떠 있는 선장(80·남)을 구조했고 선박은 함정 소화장비를 이용해 진압했다.
선장은 얼굴부위에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육상에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경위는 조사 중에 있다"며 "겨울철에는 입·출항시 선박 안전점검을 더 철저히 해야하고 한파와 잦은 강풍에 대비해 전열기 사용 등 선박화재산고 예방에 더욱더 신경을 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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