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프랜차이즈업계, ‘운영 안정성’ 위해 각양각색 활로 모색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불안정한 창업 시장에서 저마다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기대에 부풀어 가게 문을 열어도 5년 뒤면 절반이 사라질 정도로 생존율이 낮은 창업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서울시의 ‘2020년 서울지역 프랜차이즈 운영 현황’에 따르면, 서울시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수 1,996개, 브랜드 수 2,654개지만 이들 브랜드 창업 5년이 지나면 생존율은 51.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진 데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일시적으로 눈길 끄는 아이템만 보고 창업하는 등의 이른바 ‘미투 창업’의 영향으로도 볼 수 있다.
운영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늘어나면서 일부 브랜드들은 트렌드에 따라 쉽게 흔들리기 보다는 안정성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탄탄한 온·오프라인 운영을 위해 가맹점 수를 무분별하게 늘리지 않거나 업종 특성 이해도가 높은 연령대의 창업자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전략은 다르지만 공통적인 키워드는 ‘운영 안정성’이다.
출점에 속도를 내기보다는 초기 안착을 위한 내실화에 주력해 초보 창업자들에게 인정받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본설렁탕은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19년 업력으로 기른 노하우와 역량으로 선보인 만큼 운영 안정성 확보에 주력해 왔다.
먼저, 혼밥·내식 수요가 늘면서 배달 브랜드들이 빠르게 생겨나는 흐름과 달리 정통성 살린 세가지 맛의 육수와 서비스로 가맹점의 오프라인 매장 위주로 내실을 다진 다음 배달 특화 숍인숍 전골 전문점(수담골)을 순차적으로 열었다.
이 과정에서 초보자나 고연령대도 간편하게 조리해 운영 용이성을 높이고자 가맹점 조리 과정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론칭 이래 현재까지 수 년간 광고비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고, 가맹점 물품 공급가 및 로열티 인하 등의 가맹점과의 상생 정책도 활발히 펼쳐왔다.
이렇듯, ‘브랜드 안정성’에 집중한 결과 올 한해 ‘본설렁탕’의 신규 창업자 중 70% 가량이 외식 프랜차이즈 첫 도전한 사장님의 가맹계약으로 이뤄진 점이 눈에 띈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후 매장과 배달 매출 모두 각각 17.4%, 66.4%씩 오른 점이 온·오프라인 균형화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새롭게 창업하는 연령대 중 2030 세대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시장 변화를 빠르게 읽고, 업종 특성에 대한 이해도 높은 이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사례도 있다.
본도시락이 그 예로, 신규 출점 매장 중 2030 청년 사장님 비중은 지난 9월 말 기준 44.4%로 2019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바 있다. 본도시락은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2030 세대의 증가 등 사회적 흐름과 배달·포장 수요를 고려해 '배달 최적화 모델'을 선보여, 창업 비용을 약 10% 가량 줄인 바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해오던 오뚜기 또한 2017년부터 높은 폐업률로 인한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위너셰프’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위너셰프는 본격적인 창업에 앞서 무료로 음식점 경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오뚜기는 위너셰프 팀이 실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주방·홀·식기 등을 갖춘 사업장을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있다. 또, 건축물 및 주방설비 하자보수공사 등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해주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지원한 시설관리 공사비용은 약 15억 원에 달한다. 위너셰프 프로젝트에 지원해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2주간의 기초 교육을 마친 뒤 3개월간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실제 창업을 대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제주신화월드 ‘화이트 윈터 스토리’ 선봬
제주신화월드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 이벤트를 선보인다.
리조트 곳곳에서 볼 수 있는 ‘White Winter Storeies(화이트 윈터 스토리)’는 지난 11월 19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화려한 라이팅 쇼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로 로맨틱한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감미로운 버스킹과 신화쇼핑스트리트 입구에 동물 인형 포토존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제주신화월드 내 각종 식음 업장에서도 연말 시즌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신화테마파크에서도 겨울 시즌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한다.
◆번개장터, ‘나 혼자 산다’ 2022년 ‘무지개 달력’ 단독 판매
번개장터(대표 이재후)가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2022년 무지개 달력을 19일 자정부터 단독 예약 판매한다.
2022년 무지개 달력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방송인 전현무, 코미디언 박나래, 웹툰 작가 기안84, 배우 성훈, 마마무 화사, 샤이니 키가 직접 촬영한 사진이 수록되었다. 올해 방송된 무지개 회원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재현해 달력에 담았다. ‘무지개 달력 제작기’는 12일과 19일 2회에 걸쳐 밤 11시 10분에 방영되는 나 혼자 산다 본방송에서 공개됐다.
번개장터 최재화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취향을 잇는 거래’라는 번개장터의 모토와 1인 가구의 삶을 취향으로 끌어올린 나 혼자 산다의 공통점에 주목해 나 혼자 산다 2022년도 달력 판매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번개장터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취향거래 트렌드를 알리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불안정한 창업 시장에서 저마다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기대에 부풀어 가게 문을 열어도 5년 뒤면 절반이 사라질 정도로 생존율이 낮은 창업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서울시의 ‘2020년 서울지역 프랜차이즈 운영 현황’에 따르면, 서울시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수 1,996개, 브랜드 수 2,654개지만 이들 브랜드 창업 5년이 지나면 생존율은 51.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진 데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일시적으로 눈길 끄는 아이템만 보고 창업하는 등의 이른바 ‘미투 창업’의 영향으로도 볼 수 있다.
운영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늘어나면서 일부 브랜드들은 트렌드에 따라 쉽게 흔들리기 보다는 안정성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탄탄한 온·오프라인 운영을 위해 가맹점 수를 무분별하게 늘리지 않거나 업종 특성 이해도가 높은 연령대의 창업자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전략은 다르지만 공통적인 키워드는 ‘운영 안정성’이다.
출점에 속도를 내기보다는 초기 안착을 위한 내실화에 주력해 초보 창업자들에게 인정받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본설렁탕은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19년 업력으로 기른 노하우와 역량으로 선보인 만큼 운영 안정성 확보에 주력해 왔다.
먼저, 혼밥·내식 수요가 늘면서 배달 브랜드들이 빠르게 생겨나는 흐름과 달리 정통성 살린 세가지 맛의 육수와 서비스로 가맹점의 오프라인 매장 위주로 내실을 다진 다음 배달 특화 숍인숍 전골 전문점(수담골)을 순차적으로 열었다.
이 과정에서 초보자나 고연령대도 간편하게 조리해 운영 용이성을 높이고자 가맹점 조리 과정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론칭 이래 현재까지 수 년간 광고비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고, 가맹점 물품 공급가 및 로열티 인하 등의 가맹점과의 상생 정책도 활발히 펼쳐왔다.
이렇듯, ‘브랜드 안정성’에 집중한 결과 올 한해 ‘본설렁탕’의 신규 창업자 중 70% 가량이 외식 프랜차이즈 첫 도전한 사장님의 가맹계약으로 이뤄진 점이 눈에 띈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후 매장과 배달 매출 모두 각각 17.4%, 66.4%씩 오른 점이 온·오프라인 균형화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새롭게 창업하는 연령대 중 2030 세대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시장 변화를 빠르게 읽고, 업종 특성에 대한 이해도 높은 이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사례도 있다.
본도시락이 그 예로, 신규 출점 매장 중 2030 청년 사장님 비중은 지난 9월 말 기준 44.4%로 2019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바 있다. 본도시락은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2030 세대의 증가 등 사회적 흐름과 배달·포장 수요를 고려해 '배달 최적화 모델'을 선보여, 창업 비용을 약 10% 가량 줄인 바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해오던 오뚜기 또한 2017년부터 높은 폐업률로 인한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위너셰프’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위너셰프는 본격적인 창업에 앞서 무료로 음식점 경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오뚜기는 위너셰프 팀이 실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주방·홀·식기 등을 갖춘 사업장을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있다. 또, 건축물 및 주방설비 하자보수공사 등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해주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지원한 시설관리 공사비용은 약 15억 원에 달한다. 위너셰프 프로젝트에 지원해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2주간의 기초 교육을 마친 뒤 3개월간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실제 창업을 대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제주신화월드 ‘화이트 윈터 스토리’ 선봬
제주신화월드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 이벤트를 선보인다.
리조트 곳곳에서 볼 수 있는 ‘White Winter Storeies(화이트 윈터 스토리)’는 지난 11월 19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화려한 라이팅 쇼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로 로맨틱한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감미로운 버스킹과 신화쇼핑스트리트 입구에 동물 인형 포토존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제주신화월드 내 각종 식음 업장에서도 연말 시즌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신화테마파크에서도 겨울 시즌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한다.
◆번개장터, ‘나 혼자 산다’ 2022년 ‘무지개 달력’ 단독 판매
번개장터(대표 이재후)가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2022년 무지개 달력을 19일 자정부터 단독 예약 판매한다.
2022년 무지개 달력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방송인 전현무, 코미디언 박나래, 웹툰 작가 기안84, 배우 성훈, 마마무 화사, 샤이니 키가 직접 촬영한 사진이 수록되었다. 올해 방송된 무지개 회원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재현해 달력에 담았다. ‘무지개 달력 제작기’는 12일과 19일 2회에 걸쳐 밤 11시 10분에 방영되는 나 혼자 산다 본방송에서 공개됐다.
번개장터 최재화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취향을 잇는 거래’라는 번개장터의 모토와 1인 가구의 삶을 취향으로 끌어올린 나 혼자 산다의 공통점에 주목해 나 혼자 산다 2022년도 달력 판매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번개장터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취향거래 트렌드를 알리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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