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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3분기 매출 1조4854억원·영업이익 적자 1102억원

2021-11-05 16:03:02

[로이슈 최영록 기자] 삼성중공업은 5일 2021년 3분기 매출 1조4854억원, 영업이익 적자 1102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1조7155억원 대비 13% 감소했으며, 영억이익도 직전 분기 적자 4379억원 대비 3277억원(75%) 줄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3분기 매출은 하계휴가, 추석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이라며 “올 4분기는 조업일수 증가 및 일부 호선의 원가투입 확대 등으로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 적자에는 중국 영파법인 철수에 따른 종업원 보상금(630억원) 지급이 반영된 것으로, 내년 매각 완료시점에 자산 매각 이익 형태로 회수될 예정이다”며 “일회성 요인인 보상금 지급분을 제외한 경상적 영업이익은 적자 472억원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3분기말 기준 순차입금은 2조5000억원으로 2분기말(2조8000억원) 대비 3억원 개선되며 자금 수지 흑자를 나타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자금수지 흑자 및 납입 완료된 증자 대금을 재원으로 차입금을 대폭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에 따라 올해 부채비율은 200% 이내로 관리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재무구조는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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