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은 지난 18일 2조원 규모의 셔틀탱커 7척 수주에 이어 이날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일주일 만에 3조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올해 조선 부문 누계 수주 실적이 2007년 조선업 슈퍼 사이클 때와 버금가는 수준인 112억 달러까지 늘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IMO 2023 규제 대응을 위한 선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친환경 선박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수주 확대가 선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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