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산업일반·정책·재계

포스코-고려용접봉, 육상 LNG 저장탱크 제작용 용접재료 국산화

2021-10-21 12:49:24

포스코-고려용접봉 LNG用 9Ni강재 및 국산 용접재료 패키지 공급 협약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고려용접봉 LNG用 9Ni강재 및 국산 용접재료 패키지 공급 협약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
[로이슈 최영록 기자] 포스코는 고려용접봉과 육상 LNG 저장탱크 제작시 필요한 용접재료의 국산화를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양사는 지난해 전략적 기술개발 협약을 맺고 9%니켈강용 국산 용접재료 개발에 착수해 1년여의 개발기간을 통해 수동, 자동, 반자동 등 모든 용접 방법에 사용할 수 있는 3가지 종류의 용접 재료를 공동으로 개발했다”며 “이번에 개발된 국산 용접 재료는 수입재와 동등한 품질 수준을 확보한 것은 물론 용접작업성은 오히려 더 우수해 용접부 불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9%니켈강과 국산 용접 재료가 적용된 용접부는 올해 7월과 9월 국내 LNG 저장탱크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와 해외 건설설계사의 대형파괴시험을 모두 통과했고 한국가스공사의 품질기준 및 해외 건설설계사의 시험 항목을 모두 만족하는 등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 용접재료 국산화 개발을 통해 수입재 대비 약 30%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향후 양사는 9%니켈 강재와 용접 재료를 패키지화 해서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건설을 시작하는 당진 LNG 기지의 대용량 LNG 저장탱크를 시작으로 국내외 육상 LNG 프로젝트에 확대·적용할 것”이라며 “나아가 LNG추진선 연료탱크 및 LNG벙커링 등 해상용 저장탱크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