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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티케이케미칼-LG화학, 생분해 플라스틱 생산 MOU 체결

2021-09-13 10:52:24

[로이슈 편도욱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부문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이 LG화학과 ‘친환경 생분해 소재 양산 및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양사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PBAT) 생산을 위한 양산 체계 구축은 물론 신소재 개발 등 친환경소재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이를 위해 올해안에 본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하반기까지 국내에 PBAT 생산라인 구축과 함께 제품 생산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PBAT(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는 자연에서 산소, 열, 빛과 효소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되는 석유 기반의 합성 플라스틱으로 땅에 묻으면 6개월내 자연분해 되는 친환경 소재다. 농업용 비닐과 일회용 봉투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된다.

SM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구체적인 생산규모 등은 협약에 따라 공개할 수 없지만 티케이케미칼은 안정적인 폴리에스터(PET) 설비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PBAT 라인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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