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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0일 본회의 열어 언론중재법 등 밀린 법안 처리 합의... 갈등 '불씨' 여전

2021-08-25 17: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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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여야는 오는 30일 오후 4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산적한 법안을 일괄 처리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윤호중·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이러한 내용의 본회의 일정에 합의했다.

당초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비롯한 16개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었으나 박병석 국회의장이 국민의힘 측의 본회의 연기 주장을 수용해 잠정 연기됐다.

윤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했던 법안과 인사에 관한 안건을 30일 본회의에서 모두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도 "일단 오늘 본회의는 연기하되 30일 오후 4시에 본회의를 소집해서 밀렸던 안건을 처리하자고 합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언론중재법이 합의를 통해 의결될지는 미지수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언론중재법 단독 처리 저지를 막겠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어 갈등의 불씨는 여전한 상황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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