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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중소기업 대상 ‘미국 통상정책 대응 관세실무 설명회’ 개최

2025-07-17 0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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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KOTRA(사장 강경성)는 16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관세청(청장 이명구), 한국원산지정보원(원장 김일권)과 함께 ‘미국 통상정책 대응 관세실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8월 1일부터 우리나라에 부과 예정인 미국의 25% 상호 관세에 대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중소·중견기업 265개사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지난 2월부터 미국 통상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통합 상담창구 ‘관세대응 119’를 운영하고 있으며, 7월 15일까지 5,61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2월부터 4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지역별·업종별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관세 설명회’를 열었고, 상반기 총 47회의 대면 설명회를 통해 5,688명에게 미국 관세 대응 정보를 신속 전파한 바 있다.

설명회에는 관세청과 한국원산지정보원의 관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각 기관 연사는 ▲미국의 최신 관세정책 동향 ▲원산지 판정 기준 및 사례 ▲미국 관세청의 품목분류 사전심사 활용법 등 실무 중심의 정보를 전달해, 우리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사전 신청한 102개사를 대상으로는 15명의 관세 전문가가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기업별 품목에 대한 관세율 검토 ▲원산지 판정 기준 안내 ▲대체시장 진출 전략 등 수출 과정에서의 다양한 애로 해소를 지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그동안 유예됐던 미국의 국가별 상호 관세 조치가 다시 추진되는 상황에서, 우리 수출기업들의 대응 전략 수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KOTRA는 관세청, 한국원산지정보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은 물론, 앞으로도 경제안보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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