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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공사 수주

2021-07-28 12:27:59

페루 친체로 조감도.(사진=현대건설)
페루 친체로 조감도.(사진=현대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건설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신시장인 페루에서 부지정지 공사, 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공사 등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본공사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약 4930억원(4억2800만 달러)규모의 페루 교통통신부 발주 공사로, 연초 수주한 부지정지공사의 후속 공사로 현대건설은 멕시코, 중국 등 글로벌 기업들로 구성된 J/V(Sinohydro, ICA, HV Contatistas)의 리더사로 참여해 수주(현대건설 35%, 약 1725억원 규모)했다.

이번 친체로 신공항터미널 건설공사는 세계적 잉카문화 유적지인 마추픽추를 여행하기 위해 기존 쿠스코에서 북서쪽으로 15km 떨어진 친체로 시에 연간 570만명 수용이 가능한 공항을 조성하는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뛰어난 시공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유럽의 경쟁업체를 제치고 본공사도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40억 달러 규모의 리마 메트로 건설사업 등 지속적으로 수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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