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대통령실·국회

이낙연, 김경수 유죄 판결에 ‘아쉬움’ 토로... “진정성 믿는다”

2021-07-21 13:46:4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21일 대법원에서 댓글 조작 등의 혐의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아 지사직을 상실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SNS를 통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진실을 밝히려는 김 지사님의 노력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대법원의 판결은 몹시 아쉽다”며 “김 지사님의 진정성을 믿는다”고 전했다.

또 2017년 대선 관련 “누가봐도 문재인 후보의 승리가 예견됐던 선거”라며 “문재인 캠프가 불법적 방식을 동원해야할 이유도, 의지도 전혀 없었던 선거이다.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제 자리로 돌아온다’는 김 지사님의 진정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김 지사님과 가족, 경남도민과 당원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징역형이 확정됨에 따라 주거지 관할 교도소로 알려진 창원교도소에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지만 77일만인 2019년 4월 보석으로 석방 상태였다.

또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 일반 형사 사건으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경남 도지사직이 박탈되고 2년의 형 집행이 끝난 뒤 5년간은 선거에도 출마할 수 없게 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