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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빗, 상장 폐지 코인 유망코인으로 교환 추진

2021-06-24 19:47:27

[로이슈 심준보 기자] 최근 일부 암호화폐의 상장 폐지를 연기한 바 있던 코인빗이 이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해외 거래소와 소통 과정에서 지연이 있기 때문이라고 연기 배경을 밝힌 코인빗은 향후 상장 폐지된 코인을 유망 코인으로 교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코인빗에 따르면 상장 폐지를 발표했다가 상폐가 연기된 8종 코인은 △렉스 △이오 △판테온 △유피 △덱스 △프로토 △덱스터 △넥스트등이다.
코인빗 김형섭 대표는 “해당 8종의 코인의 상장 폐지가 연기된 것은, 상폐 코인이 코인빗에서 상장 폐지된 이후 새로 거래가 이루어질 해외 거래소와의 소통에 시차 등의 이유로 지연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해외 거래소와의 소통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투자자와 코인사 모두 대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독단적으로 상폐를 먼저 진행할 수 없어 내린 결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형섭 대표는 해당 코인들의 급등에 관해서 “상폐보류로 인해 코인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이전에 유의종목 혹은 상폐종목으로 지정되었다가 취소된 코인들에서도 있었던 현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상장 폐지에 대해 투자자들과 코인사 모두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책을 강구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폐 관련 계획을 밝혔다.

코인빗은 상폐 종목 투자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폐 코인을 유망 코인으로 교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빗이 비용을 부담하여 상폐 코인을 사들인 다음 해당 가격만큼의 유망 코인으로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교환코인과 액수, 교환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코인빗 김형섭 대표는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제도권 거래소로서 상폐와 유의종목 지정으로 인한 투자자들과 코인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의적 책임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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