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해경청은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지만, 국민 안전을 위한 구조대응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필요한 만큼 훈련종목별 교수요원들이 함정을 찾아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남해해경청 주관 해상종합훈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함정별 자체 훈련으로 대체된 바 있다.
해상종합훈련은 인명구조, 해상수색, 검문검색, 예선·피예선, 선내진입·탈출 유도, 해상사격, 기동항해 및 연안항해, 타선소화, 해양오염사고 대응, 오염물질 포집·수거, 종합상황문제 해결, 기관종합문제 해결 등 총 12종목으로 구성된다.
남해해경청은 지난 5월 20일 사전 교육을 실시한 창원서에 이어 6월 중 통영·부산·울산해경서를 대상으로 훈련 필수종목 위주의 집중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또 오는 8월에는 교육을 통해 습득한 이론을 실무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경비함정을 실제 기동해 종합적인 해상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서승진 남해해경청장은“과거 평가 위주의 훈련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최일선에서 꼭 필요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 본격적인 훈련으로 위기 대응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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