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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리서치] CJ제일제당, 기저부담·곡물가 상승에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

2021-05-11 10:38:32

[이슈in리서치] CJ제일제당, 기저부담·곡물가 상승에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심준보 기자]
CJ제일제당이 1분기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연결 기준 매출액 3조6711억원(YoY +5.4%), 영업이익 3423억원(YoY +55.5%)을 거두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한 것에 대해 증권가에선 높은 기저부담과 곡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거둔 호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케이프투자증권 김혜미 연구원은 “곡물가 상승 등 국내외 전반적으로 원재료 가격 부담 증가가 발생했지만 원가 개선 등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중심의 운영에 따라 영업이익과 이익률 모두 증가했다”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5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가공식품/F&C 부문의 실적 레벨이 크게 상향되었고, 2분기에는 바이오 사업부의 실적 레벨이 크게 상향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단기적으로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 부담이 있으나, 전 사업부의 가격 전가력과 양적 성장 동인을 바탕으로 전사 이익 레벨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1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대신증권 한유정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B2B 식품 수요 회복으로 2021년 식품 영업이익 추정치를 5839억원에서 6209억원으로 상향한다”라며 “동남아 양돈 시장에서의 ASF 영향 장기화에 따른 고돈가 시황 지속 가정 및 1분기 이후 아미노산 강세 시황 본격 반영을 가정해 바이오 영업이익 추정치는 4816억원에서 6203억원으로 상향한다”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5만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했다.

하이투자증권 이경신 연구원은 “코로나19로 변화된 소비패턴이 반영된 사업 포트폴리오가 빛을 발하고 있다”라며 “1분기 실적은 국내가공·바이오·생물자원의 외형 성장과 해외가공·소재 등의 수익개선이 모두 이뤄졌으며, 2분기에도 영업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감안해 원가상승 등 불확실성은 기초체력 개선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3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 조미진 연구원은 “식품과 생물자원 부문에서 기대치 보다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순이익 감소는 전년도 일회성 이익(가양동부지 처분 이익) 반영에 기인한다”라며 “국내가공식품 부문은 설 시점 차이에 따른 고마진 선물세트 기여도 확대, 비용 및 판촉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으며, 쉬완스와 미국 식품은 비우호적 환율영향을 받았다”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했다.

한화투자증권 손효주 연구원은 “전년 2분기 베이스 부담이 가장 높아 감익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나 2분기 가이던스를 CJ대한통운 제외 매출 증가율 mid to high single 성장 및 8~9% 영업이익률을 제시하며 우려를 불식했다”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0만원을 유지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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