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희토류 소재·부품 기업 및 수요 기업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성 장관은 "신산업 성장과 탄소중립 추진에 따라 희토류를 포함해 희소 금속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국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 희소금속 비축, 국제협력, 재활용의 3중 안전망을 강화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공급망 안전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희소금속 소재 유망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강력한 민관 추진체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희소금속이란 철·동·알루미늄 등 산업적으로 대량 생산되는 보통 금속에 대응되는 개념이다.
지각 내 존재량이 적거나 추출이 어려운 금속 자원 가운데 산업적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금속 원소다.
세계 각국이 국가별 산업 특성을 고려해 자체 분류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리튬, 마그네슘, 세슘, 티타늄, 게르마늄, 백금, 니켈 등 총 35종을 선정해 관리한다. 희토류는 희귀금속의 한 종류로 스칸듐, 이트륨, 란타늄 등 총 17개 원소를 일컫는 말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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