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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공지능 119 신고 접수시스템 개발한다

2021-03-10 19:07:14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왼쪽)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변수남 본부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이미지 확대보기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왼쪽)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변수남 본부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로이슈 심준보 기자] KT가 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인공지능(AI) 119신고접수시스템 개발과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과 변수남 부산소방재난 본부장이 참석했다.

KT에 따르면 KT AI 보이스봇 기술을 이용해 개발할 ‘AI 119 신고접수시스템’은 대형재난 등으로 119 신고 폭주 시 AI가 신고접수를 받아 1차로 상황을 판단하게 된다. 이때 AI가 신고내용을 자동으로 식별해 긴급상황은 119 상황실로, 단순 민원은 정부 민원 안내 콜센터(110번)로 자동 연결한다.

이번에 개발할 AI 119 신고접수시스템은 KT의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인 G-Cloud에 구축돼 우수한 보안성을 제공할 예정이며, 부산지역 사투리 등 현지 음성학습을 통해 언어모델을 구축하고 AI 엔진의 성능을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오늘 협약은 재난관리체계와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돼 미래 재난에 대비한 첨단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 KT의 AI 기술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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