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전시는 부산의 골목을 재조명해오던 문진우 사진작가를 총감독으로 3명의 멘토와 13명의 지역청년들이 16개 구·군을 찾아다니며 옛날 간판과 지역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기록한 결과물을 시민에게 소개 한다.
전시관 2층에서는 구·군별 대표 간판사진 전시를 통해 관람자들에게 우리동네 의 옛날간판을 찾는 재미를 선사하고 옛날 문방구 재현 등으로 추억을 되짚어 보게 한다.
또한 3층에는 간판사진과 그에 얽힌 스토리텔링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재조명하고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여운을 남긴다.
전시 관람은 매일(월요일 휴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동일시간 관람인원은 5명으로 제한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 청년문화팀장은 “재개발로 빠르게 사라져가는 지역의 옛 정취와 추 억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특히, 지역의 청년들이 직접 부산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옛날간판을 찾고 그 이야기를 수집하는 과정이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관람객들에게도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 대해 천천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전시를 통해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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