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경 작업 이동 중이던 견인용 예인선 A호(173톤,울산선적,승선원 4명)가 범월갑 방파제앞 케이슨(선저하부 콘크리트구조물)에 좌초돼 선박이 기울어지고 있다며 울산항 VTS경유, 긴급구조요청 신고됐다.
신고를 받은 즉시 울산해경 진하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울산해경구조대와 경비정을 현장에 급파, 최우선적으로 승선원 4명 전원을 구조하고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구조대을 투입, 선내 잔류인원이 없음을 확인한 뒤 기름유출에 대비해 선박내부 에어벤트를 봉쇄, 연료밸브를 차단 2차피해에 대비했다.
울산해경은 "현재 좌초선박 주변에 오염군은 없으며 선장 및 선원들을 상대로 음주운항등 정확한 사고 경위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 사고선박은 민간예인선을 동원, 이날 오후 10시경 만조시 이초 작업 진행 예정에 있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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