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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판 마린시티 ‘거제 빅아일랜드’, 2차 용지 분양

2020-11-13 20:26:10

거제 빅아일랜드 마리나 조감도이미지 확대보기
거제 빅아일랜드 마리나 조감도
[로이슈 최영록 기자] 경남 거제시에 조성 중인 해양복합도시 ‘거제 빅아일랜드’가 총 3단계 공사 구간 중 2단계까지의 준공을 마친 가운데, 성공적인 1차 용지 분양에 이어 2차분 용지를 공급할 예정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52개의 용지는 올해 6월 준공을 마친 2단계 용지로, 공동주택 6만1,277㎡를 비롯해 일반상업용지, 근린상업용지, 관광용지,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특히 근린상업용지는 거제시 최대 규모의 도심 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추진 중으로, 대규모 주차공간과 수변시설이 계획돼 있어 지역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거제 인구의 40% 이상이 생활하고 있는 고현동 일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동시에 지역 내외의 관광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성 초기부터 ‘거제판 마린시티’라고 불리며 지역민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아온 거제 빅아일랜드의 정식 사업명칭은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이다. 거제 고현항 앞바다를 매립해 오는 2023년까지 59만9,135㎡ 면적의 부지에 주거와 상업, 업무, 문화관광, 공원 기능까지 갖춘 복합 계획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해양문화관광지구와 복합항만지구, 공공시설지구, 복합도심지구 등 크게 4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해양문화관광지구에는 대형판매시설(예정)과 마켓스퀘어, 비즈니스스퀘어, 파크 사이드 스트리트몰 등이 들어서며 복합항만지구는 마리나, 크루즈터미널, 비즈니스호텔, 컨벤션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공공시설지구는 문화공원, 수변산책로 등이 조성되며 복합도심지구에는 영화관, 레포츠시설, 아트파크 등과 함께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 등 주택시설까지 지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거제 빅아일랜드가 지어지는 장평동과 고현동 일원은 거제 내에서도 최선호 주거 지역으로 손꼽혀 가치가 더욱 높다는 평이다. 이 일대는 거제시청과 법원, 등기소, 시외버스터미널, 백화점, 호텔 등 다양한 공공업무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특히 지난해 빅아일랜드 내 첫 분양 단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가 모두 분양을 마치며 고현동 일대의 주거가치를 증명한 만큼 빅아일랜드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4년 만의 거제 내 최다 접수를 기록했으며,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완판을 거두며 거제 부동산 시장의 부활을 알린 바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거제의 마린시티로 불리는 거제 빅아일랜드는 조성 초기부터 규모, 설계 등에서 압도적인 미래가치를 제시하며 거제에서도 손꼽히는 대형호재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근 조선업의 호황세가 이어지고 있고, 여기에 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도 신공항 가능성 등의 호재까지 더해진 만큼 발 빠른 투자자들은 거제 빅아일랜드의 높은 미래가치를 미리 알아보고 이번 2차분 용지 분양에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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