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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 3분기 영업이익 32억 원! “전년동기比 60.6%↑”

2020-11-03 10: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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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에이치시티(072990, 대표이사 이수찬)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3분기 실적이 매출액 138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9.7% 늘었고 영업이익은 60.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3.4%로 지난 2분기 20.7%에 이어 20%대 달성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394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룬 2019년의 영업이익 72억 원을 3분기만에 뛰어넘었다.

외형과 내실의 동반 성장을 이룬 요인으로 5G 중심의 시험인증 확대가 꼽힌다. 3분기 누적 기준 시험인증 매출은 39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0% 늘어났다. 특히 고부가가치 서비스인 5G 관련 시험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전방시장인 5G 인프라 및 단말기 산업이 지속 성장하며 관련 시험 수요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도 5G 시장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5G 제품 출시 본격화에 힘입어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또 정부기관을 중심으로 최대 25.7조 원 규모의 5G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이 논의되는 등 5G 단말기 보급을 뒷받침할 인프라 투자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나아가 회사는 차량용기기, 배터리 시험인증 사업을 강화해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중소형 배터리에서 중대형 배터리까지 시험 범위를 확대해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2차전지의 시험인증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에이치시티 이수찬 대표이사는 “기업이 성장하려면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 고도화에 더불어 생산능력 확대 및 사업부문 다변화가 필수 요건”이라며 “과거의 노력이 일궈낸 현재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끊임없이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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