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 문화상’은 부산문화 중흥에 이바지한 문화예술인에게 시민 명의로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지난 1956년 제정된 이후 1957년부터 2019년까지 62회에 걸쳐 총 38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1부 「제63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에서는 총 4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 구·군, 학계, 예술계 등 관련 기관·단체로부터 추천받은 대상자들에 대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인문과학(부산대학교 김동철 명예교수) ▲공연예술(부산국제연극제 조직위원회 고인범 집행위원장) ▲시각예술(경성대학교 종합예술대학 이기주 명예교수) ▲전통예술(부산무용협회 심옥자 고문)의 4개 부문에 각 1명씩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2부 「부산시민 문화헌장 선포식」은 문화도시 부산의 미래 가치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권리를 담는 실천규범인 ‘문화헌장’을 공표하는 자리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전문과 조문을 낭독하여 시민들의 문화 기본권 보장 및 향유 등을 대내외에 천명한다.
‘부산시민 문화헌장’은 민간 주도로 ‘문화헌장 제정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 공청회 등을 거쳐 9월 말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이 제한되는 대신,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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