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경 진하파출소는 A씨에게 수거한 파란고리문어를 19일 국립수산과학원에 인계키로 했다.
울산지역에서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된 것은 지난 5월경 울산 북구 강동 산하해변에서 통발어선에 포획된 것에 이어 두 번째다.
‘파란고리문어’는 주로 남태평양 해역 등 아열대성 바다에 서식하며 침샘 등에 청산가리보다 10배 이상 강한 독을 가지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경 관계자는 “조업 어선 및 해변을 찾는 피서객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시즌을 맞이한 무늬오징어를 잡는 루어낚시인의 각별한 주의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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