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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167명…나흘째 100명대 유지

2020-09-06 13:05:20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최영록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7명 늘어 누적 2만117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152명이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해외유입은 1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3명, 경기 45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이 117명이다. 비수도권은 광주 7명, 대전·강원 각 5명, 대구·경남 각 4명, 부산·충북·충남·경북 각 2명, 울산·전북 각 1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4명이 늘어 총 1156명이고, 8·15 광화문 집회 등의 관련 감염자도 37명이 늘어 누적 51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진흥글로벌(누적 39명)과 송파구 서울아산병원(누적 7명), 쿠팡송파2캠프(3명) 등에서 집단 발병했고, 경기도에서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2명), 인천에서는 중구 파라다이스호텔(8명) 등에서 각각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수도권 외에는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23명),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19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15명 중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인천·전남(각 3명), 경기·경남(각 2명), 대구(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도 1명 늘어 누적 334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중증환자는 4명이 늘어 163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이다. 또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37명 늘어 1만6146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9명 늘어 4697명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04만5935건이며, 이 중 197만5137건은 음성, 나머지 4만9621건은 검사 진행 중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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