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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동양물산, 북미 트랙터 판매량 성장세 이어질 것"

2020-09-02 09: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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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동양물산(002900, 전일 종가 1260원)이 국내 농기계 시장 점유율 35%(자회사 KM 국제기계 15% 포함)로 1위 업체라며, 올해 상반기 북미지역 등 트랙터 수출 판매량은 9,574대로 전년동기 대비 +6.2% 성장했으며 하반기에도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2일 분석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동양물산의 올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6631억원(+7.4% YoY), 영업이익 332억원(+142.3% 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시장 트랙터 판매 호조에 따른 볼륨 성장과 더불어 구조조정에 따른 판관비 절감 및 환율 상승 효과에 따라 큰 폭의 이익 개선을 예상했다.

동양물산은 국내 농기계 시장 점유율 35%(자회사 KM국제기계 15% 포함)로 1위 업체이며 농기계(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담배필터(연초 및 전자담배 필터)/금속(양식 및 한식기)/문화(신문, 저널, 도서 수입)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키움증권은 설명했다.

주요 자회사는 GMT(트랙터 작업기 제조, 지분 100%), TYM TRACTORS(미국판매법인, 100%), KM국제기계(종합 농기계 제조 및 판매, 27%)이다.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농기계 91%, 담배필터 8.4%, 금속 및 문화 0.6%이며 내수 및 수출 비중은 50% 대 50%(수출 비중 내 북미 70%, 유럽 20%, 기타 10%)로 알려졌다.

키움증권 박재일 연구원은 “북미 농기계 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Hobby Farming 및 Gardening이 증가하고 있는 등 중대형 트랙터에서 소형 트랙터로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라며 “올해 상반기 북미지역 등 트랙터 수출 판매량은 9574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동사는 자율주행이 탑재된 농기계 개발 및 양산 본격화 일환으로 올해 TYM ICT(자율주행 및 텔레매틱스, 60%)를 설립했다”라며 “2011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이앙기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2016년 김제와 부안에 2대 시험 보급 및 올해 말 양산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정부는 올해 10년간 총 7160억원에 이르는 다부처 스마트팜 패키지혁신 기술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스마트팜 기반의 농기계 시장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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