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부 하동군 향우회 회장단 및 임원진10여 명은 지난 28일 하동군청을 방문해 "군민들이 엄청난 비 피해로 인해 어디서부터 피해 원상복구를 해야 될 지 엄두도 못 내고 시름에 빠져 있는 하동군 화개장터 등 관내 피해 주민들을 위해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달음에 고향으로 달려간 최순환 회장은 "적은 성품이지만 피해를 입은 고향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을 되찾아서 생업에 지장이 없었으면 한다"고 마음을 전하며 위로를 건넸다.
재부 하동군향우회는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서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상기 군수와 군 관계자들에게도 "군민들이 일상생업활동을 하는데도 지장이 없도록 군에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라도 주민들을 돕고 피해복구현장에서 함께 일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상기 군수는 "폭우피해 소식을 듣고 먼 길 하동까지 성금과 생활용품을 갖고 찾아주신 최순환 회장 및 임원진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우리고향 하동에 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덕분에 세계로 나아가는 하동군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다시 한 번 최순환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