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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9일 0시기해 목욕장 819곳 집합금지 행정명령

16개 구·군의 어린이집 1781곳은 8월 31일부터 휴원

2020-08-28 13:42:38

부산시청 전경.(사진=전용모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시청 전경.(사진=전용모 기자)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시가 8월 29일 0시를 기해 부산시 내 목욕장 819개소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28일 밝혔다.

9월 6일 자정까지다. 9일간 경찰청, 구·군, 소비자감시원 등과 합동 집중적으로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단속한다.

부산시민은 물론, 부산을 찾는 관광객 중 상당수가 목욕장을 이용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 시 장소의 특성상 다수의 접촉자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비말에 의한 감염 위험이 커 목욕장에 대한 일시적 운영중단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과 유관기관 회의 논의 결과 등을 종합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점검 결과, 행정명령을 미준수한 시설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즉시 고발하고, 확진자 발생 시에는 영업자 및 시설 이용자에게 조사·검사·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 청구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한편 어린이 집 휴원명령 발동에 따라 부산지역 16개 구·군의 어린이집 1781곳은 8월 31일부터 휴원에 들어간다.

어린이집 휴원 기간은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1주간이다. 어린이집이 휴원하더라도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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