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6시 3분경 미포방파제 앞 해상에서 익수자(62·남)가 떠내려가고 있어 신고자가 119를 경유.부산서로 신고했다.
신고 접수 즉시 출동한 119와 송정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은 해상을 수색하여 의식을 잃은 익수자를 발견, CPR 등 긴급 조치로 익수자는 의식을 회복해 119구급대를 통해 해운대백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으로 인해 파고가 높게 일고 바람이 거칠게 불어 기상이 매우 좋지 못할 것”이라며 “바닷가 인근 주민 및 주변 낚시객들은 신속히 대피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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