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일반사회

경남 익명 기부천사, 코로나19에 이어 수해성금 기부 선행

2020-08-19 09:22:37

경남 익명 기부천사의 손편지와 성금 300만원.(사진제공=경남사랑의열매)이미지 확대보기
경남 익명 기부천사의 손편지와 성금 300만원.(사진제공=경남사랑의열매)
[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는 18일 경남 익명 기부자가 발신제한번호표시로 “수해피해 특별성금에 참여 하고 싶다. 넉넉하지 않은 금액이지만 집중호우로 피해보신 분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전화가 왔으며, 사무국 앞에 설치된 모금함에 손 편지와 성금 3백만 원 봉투가 접수됐다고 19일 밝혔다.

손 편지 확인 결과, 동일한 필체로 2017년부터 연말 이웃사랑캠페인, 진주시 아파트 화재사고 피해자 지원, 코로나19극복 특별성금 등 성금을 기탁한 바 있는 경남 익명의 나눔 천사로 확인됐다.

해당 익명기부자는 현재까지 3억8천여만 원의 기부를 통해 지속적인 숨은 선행을 하고 있다.

모금회 측은 익명의 나눔 천사에게 전화상 “보내주신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에게 지원 될 예정”이라고 안내했으며, 기부자 역시“이재민들이 빠른 일상으로 복귀되길 기도한다. 다른 분들도 어려운 분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나눔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호우 피해 특별모금’을 8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